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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00GW 태양광 생산 추진…에너지 사업 가치 최대 500억 달러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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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 기자
21시간 48분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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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내 연간 100GW 규모의 태양광 셀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300억~700억 달러 수준의 신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계획은 기존 2026년 설비투자 지침에는 포함되지 않은 별도 프로젝트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사업을 장기 성장축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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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현재 약 1,400억 달러로 평가되는 테슬라 에너지 사업 가치가 태양광 확대에 따라 200억~500억 달러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계획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연간 약 250억 달러의 매출과 30억~40억 달러 수준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은행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 산정에서 에너지 부문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100GW 생산 규모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제조사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회사는 원재료부터 모듈 생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하고 다수의 미국 생산 거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양광 지붕 제품의 대중화에는 한계를 보였으나 대규모 산업형 생산 체제로 전략을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는 생산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배터리 저장장치와 결합한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해 에너지 병목을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이는 차량 판매 중심의 제조기업에서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획을 전기차 기업 가치 산정 방식의 변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차량 판매 성장률보다 전력 생산과 저장 능력이 기업 가치의 핵심 지표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에너지 사업의 규모와 안정적 현금흐름이 향후 테슬라 가치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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