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고금리 부담 던다 - 에너지효율 투자 융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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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이하 ‘기후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 이하 ‘공단’)은 올해 4분기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사업의 대출금리를 0.5%p 인하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속가능경영(ESG) 우수 중소기업에 평가 가점을 새로 부여한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사업은 산업부문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융자사업으로 기업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한다.올해 사업 예산은 총 2,765억 원이다.
*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 에너지 사용시설의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설비·자금 등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에너지 효율 개선 투자마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기후부와 공단은기업의부담을 완화하고 자발적인 효율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인하는 기후부의 적극행정 차원에서 관련 고시 제·개정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조치이다.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투자사업(변동금리)에적용되는 대출금리는 4분기 기준 연 2.5%에서 2.0%로 0.5%p 낮아진다. 이 금리는 분기별로 변동되며, 대표대출금리*에서 우대금리 폭을 기존 1.5%p에서 2.0%p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변동금리를 적용받는융자 지원기업 3,800여곳의 이자 부담이 연간 50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대표대출금리 : 국고채 3년유통물 평균수익률에 연동하여 정하는 기준에 따라 조정되는 금리
*4분기 금리 : (에너지절약시설설치) 중소 2.00%, 중견 2.75%, (ESCO투자사업) 고정 1.75%, 변동 2.00%
아울러 공단은 지난 10월 1일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세부기준」을 개정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속가능경영(ESG) 우수 중소기업이융자를 신청할 경우 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ESG)에 앞장서는 기업의 정책자금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최재관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금리 인하와 평가 가점 신설이 고금리로 투자를 망설이던 기업의 에너지효율 개선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는 기업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사업 지원 대상과 금리인하 등 세부내용은공단 자금융자시스템누리집(finance.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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