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COP30서 ‘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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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이하 탄녹위)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김종률 사무차장을 비롯한 탄녹위 출장단은 한국 홍보관에서 열리는 녹색금융, 국제감축, 산림 등 관련 세미나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을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영국,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국 기후위원회 위원장들과 양자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및 감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기후위원회네트워크(ICCN)가 주최하는 농업 분야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포럼에도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사무차장은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이한 COP30은 전 세계가 기후 행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국제 협력 노력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기여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탄녹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과의 기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실질적 연대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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