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끼면 최대 "kWh당 120원" 돌려받는다…정부, 에너지캐시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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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성 보상을 제공하는 ‘에너지캐시백’과 재생에너지 잉여 시간대 전기차 충전 할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너지 재테크 편’을 발표하고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캐시백’, ‘전기차 플러스 DR’,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 등을 생활밀착형 혁신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과 여름철 냉방 수요 증가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가계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절약형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 부담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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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재생 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시간대 차량 충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차 플러스 DR'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에너지캐시백’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했지만 올해 7월부터 12월 검침분까지는 1%만 줄여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다. 지급 단가도 상향돼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최대 12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전기차 플러스 DR’ 서비스도 확대된다. 태양광·풍력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맞춰 차량을 충전하면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그린투게더’도 함께 소개됐다. 이용자는 ‘우리집 에너지’ 기능을 통해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일 면적 가구 평균 사용량과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최근 2년치 월별 사용량 그래프를 기반으로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에너지 절약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생활비 절감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생활형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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