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태양광 폐모듈’ 친환경 재활용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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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본격화…제5기 사내벤처 출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2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태양광 폐모듈을 재활용하는 ‘제5기 사내벤처’ 출범식 및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5기 사내벤처는 태양광 모듈의 잔여 내구연한을 활용한 ‘폐모듈 재자원화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앞으로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모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창업 전문가 컨설팅 및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사업 추진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영 자율권이 주어지며, 독립적인 업무공간과 사업운영비, 기술개발비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대규모 태양광 폐모듈 발생에 대비하여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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