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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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보인다.
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다섯 곳을 한번 살펴보고, 한국의 태양광발전소 규모와 현실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10곳 중 무려 4곳이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국토면적이 넓은 이유도 있겠지만, 태양광발전 사업은 중국 국가 주도 사업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한 정책 사업이었기에 더욱더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는 공허 탈라탄 솔라파크(Gonghe Talatan Solar Park) 15.6GW이다. 중국 칭하이성 공허현에 위치한 이 태양광발전소는 2024년 9월 투자한 발전소로 발전용량은 약 15.6GW이며, 발전소의 총 면적은 약 609㎢에 달한다. 이는 싱가포르의 전체 국토 면적과 비슷한 크기이다.
<출처: 바이두>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발전소는 우루무치 태양광발전소 3.5GW이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우루무치 근처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발전용량 3.5GW이고, 연간 약 61억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면적은 약 133㎢에 달한다.
<출처: 바이두>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발전소는 골무드 솔라파크(Golmud Solar Park) 2.8GW이다. 중국 칭하이성 골무드에 위치한 이 태양광발전소는 2.8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80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지어져 있다. 이 발전소로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출처: 바이두>
네 번째 규모는 바드라 솔라파크(Bhadla Solar Park) 2.7GW이다. 인도 라자스탄 주 타르 사막에 위치한 이 태양광공원은 발전용량이 2.7GW이고, 면적은 약 56㎢에 달한다.
<출처: 바이두>
다 섯번째로 큰 규모의 발전소는 파바가다 솔라파크(Pavagada Solar Park) 2.05GW이다.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 위치한 이 태양광발전소는 2.05GW의 발전용량으로, 발전소 전체 면적은 약 52㎢에 달한다.
<출처: 바이두>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전라남도 해남군 구성지구에 위치한 솔라시도 98MW 발전소로, 면적은 158만㎡로 축구장 190개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큰 규모의 발전소가 경상남도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태광 태양광발전소인데, 이 발전소는 5.2MW의 용량으로, 면적은 약 22,743㎡이다.
이처럼 중국 미국 유럽 그리고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도 한국의 단일 태양광발전소의 규모는 작은 편에 속한다. 한국의 전체 태양광발전 누적 설비 용량도 최근10위권 밖으로 떨어졌는데, 태양광 발전분야에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평가 받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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