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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첫 검증 조립라인 차량 생산…하루 약 42Km 태양광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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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 기자
19시간 45분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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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 전기차 기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가 검증용 조립라인에서 첫 차량 생산을 완료하며 상업 생산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시험과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앱테라는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칼즈배드 본사에서 저용량 검증용 조립라인(low-volume validation assembly line)을 통해 첫 태양광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은 기존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하던 시험 차량에서 벗어나 실제 조립라인 기반 생산 체계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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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용 조립라인은 총 14개 공정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각 공정에서 차량 라인 기술자들이 조립 작업을 수행하며 반복 생산을 통해 공정 검증과 조립 절차 최적화를 진행하는 구조다. 생산된 차량은 열 관리 성능, 제동 성능, 파괴 시험 등 다양한 시험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이 과정은 미국 자가 인증(Self-Certification)과 환경보호청(EPA) 인증 절차 준비를 위한 단계다.


앱테라 차량은 차체 표면에 태양광 패널을 통합한 초고효율 태양광 전기차다. 루프와 보닛, 후면 등에 장착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하루 평균 약 26마일(약 42km)의 주행 전력을 태양광만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최대 약 9,490마일(약 1만5천 km)의 태양광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차량의 배터리 기반 주행거리는 약 400마일(약 643km) 수준으로 설계됐다. 공기저항계수 약 0.13 수준의 공기역학 설계와 경량 탄소섬유 차체, 3륜 구조를 적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확보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 미만으로 제시됐다.


앱테라는 현재 약 5만 대에 가까운 예약 주문을 확보하고 있으며 잠재 매출 규모는 약 2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검증 차량 생산을 확대하면서 인증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상업 판매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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