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멈춘 태양광 발전소…종합 공제보험이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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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산불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발전시설 내 태양광 모듈과 변압기 등 설비가 전소되어 운영이 전면 중단됐으며, 시설 운영자는 화재보험에는 가입했지만 영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까지 보장하는 ‘기업 휴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소 운영 시 종합 공제 보험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종합 공제 보험은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발전설비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설비 복구 비용뿐 아니라 발전 중단 기간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까지 보상하는 상품이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와 산불 등 재해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발전소 운영자는 시설 피해와 영업 손실에 대비한 종합 공제 보험 가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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