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근 8년 중 미세먼지 최저치 기록 - 26년까지 5MW규모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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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까지 선도
- 고양시 대기질 개선 정책 실효성 나타나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까지 선도… 2026년까지 5MW 규모 설치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고양시 ‘미세먼지 프리’ 전략의 한 축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3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자유로·제2자유로 경사면과 장항야구장 등 공공부지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까지 장항·대화·송포(JDS)지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전략을 마련 중이다.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되면 전기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한국전력·엘에스(LS)일렉트릭과 함께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어울림누리와 지영동 유휴부지에 각각 1MW, 4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32억 원이 투입된다.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 전력을 저장해 피크 시간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력망 안정화, 정전 예방, 전기요금 절감 등 다각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
고양시의 대기질 개선 정책은 도시가 품은 가치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지향적 에너지전환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고양시가 ‘숨쉬기 좋은 도시’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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