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에 241곳의 주택 태양광(태양열) 발전설비와 지열 활용시스템을 갖춘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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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상은 보은읍과 속리산·회남·회인·내북·산외면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3∼99㎾)은 주택 209곳과 상업용 건물 6곳, 주민수익시설 1곳에 들어서고, 태양열 발전(20㎾)과 지열활용 설비는 25곳에 설치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14억1천만원이 지원되며 군비 등을 포함할 경우 총 25억여원이 투입된다. 설치 가구의 자부담은 19% 안팎이다.
보은군은 지난 4월 수요조사를 통해 이 지역 주택과 건물, 축사 등을 활용한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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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1:52 송고
2024년10월04일 11시52분 송고